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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195

씨앗의 7가지 법칙 씨앗을 뿌리는 농부는 희망을 심고 기쁨을 거둔다. 씨앗 한 알은 작은 것이지만 그 속엔 무한한 가능성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씨앗이 알려주는 인생의 지혜 7가지를 소개한다. 1. 먼저 뿌리고 나중에 거둔다. 거두려면 먼저 씨를 뿌려야 한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2. 뿌리기 전에 밭을 갈아야 한다. 씨가 뿌리를 내리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상대에게 필요한 것과 제공 시기 및 방법을 파악하라. 3. 시간이 지나야 거둘 수 있다. 어떤 씨앗도 뿌린 후 곧바로 거둘 수는 없다. 무엇을 제공했다고 해서 즉각 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지 마라. 4. 뿌린 씨, 전부 열매가 될 수는 없다. 10개를 뿌렸다고 10개 모두에서 수확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일에 성공을 기대하지 마라. 5. 뿌린.. 2023. 6. 10.
인도양의 수온상승이 불러온 나비효과 벼랑 끝 기후위기 지구 온난화란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18세기 영국에서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기술혁신은 산업화와 함께 전례 없이 풍요한 물질시대를 열었다. 산업혁명은 공장, 기차, 자동차, 발전소 등의 산업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켰고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하여 지난 100여 년간 지구의 평균온도가 1.1도 상승하였다. 이것을 에너지로 환산하면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1초에 4~5개씩 터지는 정도의 열에너지가 지구 전체에 축적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400억 톤에 이르고 이는 온실효과를 더욱 가중시킨다. 육류소비량이 급증한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데 축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비율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 2023. 3. 26.
남극횡단 630일의 기적 어니스트 섀클턴 1900년대까지 남극은 미지의 대륙이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혹한의 얼음땅을 정복하기 위해 나선 영국의 탐험가로서 그의 도전과 리더십은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냈다. 그는 28세에 해군장교 로버트 스콧(1868~1912)과 함께 이미 남극을 경험했었다. 첫 번째 실패를 거울삼아 철저하게 준비한 그는 남극점 156km 지점까지 도달하였다. 하지만 남극점을 코앞에 둔 그는 식량부족으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귀환해야만 했다. 이후 스콧이 남극점에 도달했으나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이 먼저 다녀간 뒤였다. 섀클턴은 남극점 정복이라는 목표를 수정해 남극대륙 횡단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탐험대원들을 모집했다. 매우 위험한 여정, 보수는 적다. 몇 달간 지속되는 혹한과 칠흑 같은 어둠을 견뎌야 한다. 항상 위험.. 2023. 2. 18.
가나의 아픈 역사가 깃든 엘미나성 황금해안의 역사 아프리카 대륙 서부에 위치한 가나는 1470년 포르투갈 인들이 진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가나라는 이름은 오늘날 말리공화국에 자리했던 기원전 4~13세기 고대 가나 왕국에서 유래했지만 식민지배 이전의 자료는 별로 남아있지 않다. 서쪽 해안가 엘미나에 발을 붙인 식민주의자들은 성채를 짓고 금과 노예무역을 시작했다. 18세기 중엽에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40개국까지 그 수가 늘었으나 식민 열강들의 각축전이 벌어진 결과 1874년 영국이 황금이 생산되는 케이프코스트(Cape Coast) 지역을 식민지로 삼는다. 그리하여 이 지역은 오랫동안 황금해안(골드코스트 Gold Coast)으로 불리게 된다. 1500 ~ 1800년 사이에 채굴된 금의 양은 자그마치 150만 kg이나 되고 금광 .. 2022. 12. 20.
아버지와 아들, 마음을 만나다 1. 하늘같이 든든한 이름, 아버지 한 가정의 가장이며 누군가의 아들이었던 그 사람...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위대해서가 아니라 평범함에도 누구보다 내겐 자랑스럽고 멋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 난 그 든든함으로 아버지를 본다. 2. 짜증 내던 아들,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다. 아들은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아버지에게 짜증을 내고 짜증은 곧 분노가 되었다. 참새라고 몇 번을 말해요!!!!!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있지만 마음을 만난 적은 별로 없었다. 아버지의 오래된 일기장... 아버지의 마음과 만나면서 분노가 감사로 바뀌었다. 3. 지역별 남성의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시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지역별 남성의 가족을 돌보는 시간이 10분 정도이지만 특히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는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2022. 11. 26.
뷰티플 마인드 존 내시의 정신분열병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골든 글러브 4개 부문 등을 수상한 영화 뷰티플 마인드(Beautiful Mind)'는 20세기의 위대한 수학자 중 하나인 존 내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존 내시는 프린스턴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49년에 27쪽 분량의 논문을 썼는데 그 파급력은 150년 동안 이어온 기존 경제학의 이론을 뒤집고 신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것이었다. 그가 바로 '게임이론'의 기본 개념을 창시한 수학자다.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창조적이고 중요한 수학자로 불리며 학계에서 승승장구했지만 30세쯤 정신분열병(조현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수십 년간 망상과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 그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외로운 투병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결국 병을 이겨내고 대학 강단에 올라섰다. 이후.. 2022. 11. 25.
루스벨트의 명예훼손 재판과 리더십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스벨트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으로 소아마비라는 장애에도 불구, 대공황을 타개하고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며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었다. 어느 날 한 주간지에 '루스벨트는 형편없는 술주정뱅이'라고 자신을 비난하는 기사가 실렸다. 기분이 언짢아진 그는 참모들을 불러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물었다. 참모들은 당장 잡지사 사장과 기자를 불러 따끔하게 혼내주자고 건의했지만 루스벨트는 그렇게 권력을 남용하고 싶지 않았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그가 말했다. 정식으로 법원에 고소를 하겠네. 그리고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도 청구하고... 참모들은 절차상 번거롭다고 생각했지만 대통령의 지시를 따라야 했다. 얼마 뒤 재판이 열리게 되었고 많은 방청객이 법정을 가득 메웠다. .. 2022. 11. 24.
이국종 교수의 삶을 바꾼 한마디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 이국종 한국 전쟁이 끝난 후 거리에는 눈알이 터져 안대를 하고 팔다리가 끊어져 불구가 된 참전 군인들이 넘쳐났다. 정부는 그들을 돌보지 않았고 정치인들은 정치공학에 바빴으며 국민들은 그들을 상이군인이라 부르며 경멸했다. 참전 군인들이 전장에 뛰어들거나 끌려들어 가 피를 쏟고 몸이 으스러지도록 나라를 지키는 동안 국내 후방이나 외국에서 개인적인 역량을 열심히 축적한 사람들은 붉은 파도가 지나간 후 정권을 잡고 나라를 운영하며 호가호위했다. [출처] 골든아워1 흐름출판 이국종 교수의 아버지는 6.25 전쟁에서 한쪽 눈을 잃고 팔다리를 다친 장애 2급의 국가 유공자였다. 그 때문에 그는 병신의 아들이란 친구들의 놀림을 당하곤 했다. 그 시절 가난은 그를 그림자처럼.. 2022. 11. 23.
질문이 달라지면 답이 달라진다 프레임이란 짜 맞춘 틀이란 뜻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생각의 틀을 말한다. 획일화된 교육이나 시스템은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처럼 다양성이 부족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경쟁만 심화시킨다. 다르게 생각하고 관점을 바꿀 줄 알아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도할 때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해? 어느 날 친구끼리 미사를 드리러 가는 중에 한 친구가 물었다. 음… 잘 모르겠는데 신부님께 한 번 여쭤보는 게 어때? ​그래서 신부님에게 다가가 물었다. 신부님, 기도할 때 담배 피워도 돼요?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절대 그러면 안 되지. 신부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친구로부터 신부의 답을 들은 다른 친구가 말했다. ​ 그건 네가 질문을 잘 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 볼게. 신부님,.. 2022. 11. 22.
나는 꼴찌였다.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 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데도 아들인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 중학교를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그 결과는 1학년 여름방학 때 성적표로 나타났다. 1학년 8반, 석차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갖고 고향으로 가는 어린 마음에도 아버지를 생각하면 그 성적표를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을 하면서도 아들을 중학교에 보낼 생각을 한 아버지를 생각하면 그냥 있을 수 없었다.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를 석차 1/68로 고쳐 아버지에게 보여 드렸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내가 1등으로.. 2022. 11. 21.
백범 김구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백범 김구(白凡 金龜) 1876년(고종 13)에 태어나 1949년에 사망하기까지 민족의 안위를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다. 그는 3·1 운동 직후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주도하고 항일 무력투쟁을 전개했다. 임시정부 주석으로 재임하다 환국한 후 민족통일정부 수립에 전심하다가 1949년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하였다. 1962년 건국공로훈장 중장(重章)이 추서되었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전문)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2022. 11. 20.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스필버그는 1946년 12월 18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전기기술자인 아버지와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어머니로부터 엔지니어와 예술가의 기질을 모두 물려받은 그는 훗날 위대한 영화감독으로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학교에선 유대인이란 이유로 온갖 놀림을 받아 외톨이였고 부모의 이혼으로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11살 때 우연히 8mm 가정용 무비 카메라를 가지게 되면서 그의 일생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든 스필버그는 스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40분짜리 단편영화를 찍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갔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영화과를 졸업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사한 후 본격적인 감독의 꿈을 펼치게 되었다. 「슈가랜드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블록버스터 시장을 개척한 「죠스」에.. 2022. 11. 17.
수용과 공감의 지혜 미혼모와 수행승 한 젊은 수행승이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 근처에 살고 있었다. 그는 매우 젊고 아름다웠다. 그래서 마을 전체가 그를 보고 즐거워할 정도였다. 그들은 그를 존경했고 위대한 성자라 믿었다. 그런데 하루는 모든 것이 거꾸로 뒤바뀌었다. 한 나이 어린 처녀가 임신을 했는데 그녀는 부모에게 아이 아버지가 수행승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자 전체는 그를 불신하고 반대했다. 깊은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처녀가 아기를 낳자 그들은 그의 암자로 몰려가 그곳을 불태워 버렸다. 매우 추운 겨울날 아침이었다. 그들은 아기를 그 승려에게 던졌고 특히 그 처녀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이 애는 당신 자식이다. 그러니 책임을 져라." 그러자 승려는 단지 이렇게 대답했다. 그런가? 이 아이가 내 .. 2022. 11. 3.
아름다운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유일한 박사 1894년 청일전쟁의 싸움터가 된 평양은 순식간에 폐허가 되었고 일본은 조선에 대한 내정간섭을 시작했다. 이듬해 태어난 유일형은 나라에 이바지하는 학자로 자라길 바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독실한 침례교 신자인 태프트 자매의 집에 거하게 된 그는 검소함과 부지런함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했던 그는 현지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일형 대신 대한제국의 글자를 딴 일한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또한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문화 속에서 사농공상 즉 장사를 천하게 여기는 생각을 바꾸게 된다. 그 후 사업을 시작한 그는 만두에 들어가는 숙주나물 통조림을 만들어 크게 성공했지만 그는 안락한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고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그가 본 .. 2022. 11. 2.
석유왕에서 기부왕으로 변신한 록펠러 20대의 록펠러는 이미 큰 부자가 되어 있었다. 남북 전쟁이라는 기회와 철도의 확대로 그의 농산물 사업이 승승장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석유의 쓰임새가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을 간파한 록펠러는 석유에서 등유 정제에 성공한 앤드루스와 손잡고 정유업에 뛰어들었다. 1870년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사를 세운 록펠러는 공급과잉으로 석유 값이 떨어지자 경쟁 회사들을 모조리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스탠더드 오일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95%를 정유 할 정도로 거대해졌다. 록펠러는 세계를 지배하는 석유 제국을 이룩했지만 경쟁사를 흡수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증오하는 사람들도 늘어만 갔다. 결국 독점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공격과 비난, 소송에 휘말리며 스트레스를 받던 록.. 2022. 10. 31.
마약으로 좀비가 된 사람들 미국 필라델피아 북동부 켄싱턴에 가면 거리 곳곳에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곳 3km 정도 거리에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마약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헤로인 월마트, 좀비 랜드로 불린다. 그런데 왜 이들은 기괴한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굳어 있을까? 이들은 마약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다. 마약에 노출된 후 그들은 살아 있는 좀비가 되었고 삶이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다. 이것은 더 이상 북미의 대도시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마약이 우리 주변까지 검은손을 뻗치고 있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합성마약 펜타닐의 등장은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펜타닐은 극소량(0.002g)으로도 치명적인데 제조가 용이하고 값이 싸다. 환자들은 경제력을 잃고 더 싼 마약을 찾게 되고.. 2022. 10. 24.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심리테스트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심리테스트 Selective Attention Test 주의력 착각 우리는 자신의 기대와 일치하는 것, 즉 보고 싶은 것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인간의 선택적 인지를 입증한 대표적인 심리 실험이 있는데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가 1999년에 발표한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이다. 참가자들에게 흰옷과 검은 옷을 입은 팀이 농구공을 패스하는 1분짜리 영상을 보여주고 흰옷 팀의 패스 횟수만 세라고 했다. 영상에는 고릴라 옷을 입은 여학생이 9초간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와 카메라를 향해 가슴을 두드리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참가자 절반은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 분명히 고릴라가 거기 있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는 동안 고릴라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 실.. 2022. 10. 23.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의 생존 실화 줄리안 코엡케는 1971년 발생한 항공기(LANSA 508)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다. 당시 17세 소녀였던 줄리안은 자연사 박물관의 생물학자인 아버지를 만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페루 리마를 출발한 비행기는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와 마주쳤고 오른쪽 날개 연료통이 번개를 맞고 폭발하면서 산산조각 난다. 안타깝게도 줄리안의 어머니를 포함한 탑승객은 모두 사망했다. 그런데 줄리안은 그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하였고 11일 만에 생환하게 된다. 사고 당시 줄리안은 창밖에서 번쩍이는 섬광을 보았고 폭발과 함께 시트채로 튕겨나갔는데 정신을 잃었기 때문에 심장마비를 피할 수 있었다. 폭발과 함께 3000m 상공에서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던 줄리안의 시트가 나무 사이에 걸리면.. 2022. 10. 20.
의원을 살리는 삼적대사의 가르침 유의태 문하에서 왜 쫓겨났는지 네놈 꼴을 보니 알겠다. - 삼적대사 건달 패거리에 두들겨 맞아 입술은 터지고 온 몸에 피멍이 든 허준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었다. 이때 허준은 두어 명의 짐꾼을 거느리고 말을 타고 오는 유도지를 보고 깜짝 놀라 한쪽으로 급히 몸을 숨긴다. 깊은 절망에 빠진 채 담벼락에 기댄 허준은 그저 유도지 일행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별안간 허준을 지켜보던 삼적대사가 크게 꾸짖는다. 못난 놈! 의원이 될 줄 알았더니 네놈 본색은 개망나니였구나. 허준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삼적을 쏘아보지만 삼적이 말을 이어간다. 유의태 문하에서 왜 쫓겨났는지 네놈 꼴을 보니 알겠다. 당신 같은 땡중이 뭘 안다고 이죽대는 거요? 삼적은 입가에 냉소를 띠며 허준에게 '왜 억울하냐?'라고 묻는다... 2022. 10. 19.
지혜로운 아버지가 남긴 한 가지 유산 옛날 이스라엘 어느 시골 마을에 부유한 유대인이 살고 있었다. 그는 아들을 멀리 예루살렘으로 유학을 보냈는데 그만 중병에 걸려 몸져눕고 말았다. 그는 죽음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았고 주변을 정리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뿐인 아들이 보고 싶었지만 사람을 보내도 돌아올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는 유서를 쓰기 위해 평소 아끼던 노예를 불렀다. 나의 모든 재산은 노예에게 물려준다. 내 아들은 내 재산 중 한 가지만 가질 수 있다. 그는 결국 아들을 보지 못하고 죽었고 노예는 유서를 읽고 뛸 듯이 기뻐하며 예루살렘에 있는 아들을 찾아갔다.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들은 아들은 급히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장례를 치렀지만 큰 근심에 잠겼다. 아버지가 왜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러 .. 2022. 10. 10.
열대과일 두리안의 첫인상 처음 만난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걸 바꾸는 데는 60번 이상의 만남이 있어야 한다. 사람을 겪어보기 전에는 그 사람의 내면의 모습을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첫인상이 나쁘면 쉽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래서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무시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동남아시아에는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이 있다. 수많은 가시로 뒤덮여 있는 이 열대과일은 매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데 마치 걸레가 썩는 듯한 역겨운 냄새를 풍긴다. 그래서 호텔이나 대중교통에 반입이 금지되어 있을 정도다. 그런데 두리안은 천국의 맛, 지옥의 향기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두리안을 처음 접하기는 어려워도 한번 두리안의 독특한 맛을 느끼게 되면 계속 찾게 되는 과일인 것이다. .. 2022.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