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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16

마취제 클로로포름을 발견한 제임스 심슨 마취제의 발견은 177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의 화학자 프리스틀리는 아산화질소(N₂O)를 발견했는데 이 기체는 들이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서 웃음 가스로 불리게 되었고 더불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관찰되었다. 그 후 1842년 미국의 치과의사 롱은 아산화질소와 비슷한 효과가 있는 에테르를 이용해 역사상 처음으로 환자의 목에서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여 무통 수술에 성공하였다. 에테르를 적신 수건을 코로 들이마신 환자는 놀랍게도 살을 베는 수술에도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2년 후, 치과의사 웰스는 웃음 가스를 들이마시고 동료 의사에게 자신의 이를 뽑게 했는데 신기하게도 아프지 않았다. 최초로 무통 발치술이 시행된 것이다. 이어 웰스는 여러 의사와 의대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 시연을 .. 2022. 10. 4.
에디슨이 말한 1% 영감의 의미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and ninety-nine percent perspiration. - 토머스 에디슨 미국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남긴 명언이다. 에디슨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과 특허를 남긴 발명가로서 축음기, 영사기, 전화, 전구, 발전기, 연료전지 등을 발명하여 인류의 삶에 놀라운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에디슨의 발명 하나하나는 수천번을 실패하고도 다시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이룩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99%의 노력을 강조하며 천재는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그런데 에디슨은 자서전에서 그 말의 뜻을 밝혔다. 전에 나는 인터뷰에서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은 소용이 없다.'라고 말한 .. 2022. 8. 28.
존슨앤존슨 타이레놀 사건 만일 제약회사가 누군가의 협박 전화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협박범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진통제 같은 약품에 독극물을 넣었으니 당장 돈을 보내라'는 협박 전화를 걸어온다면 경영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적당한 돈을 주고 협박범을 달래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거나 또는 경찰에 신고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 앤 존슨(J&J)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시판된 약을 전량 회수, 폐기 처분하였고 나아가 잠재적 위험까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경고했다. ​ 1982년 시카고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한 환자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테러범은 J&J의 인기 진통제 타이레놀에 치명적인 시안화물(청산가리)을 주입해 약국에 반송했고 이를 구입해 복용한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입었다. J&.. 2022. 3. 11.
스티브 잡스의 마인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다.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선도했다. 잡스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1년 즈음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했다.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라 했다. 죽음을 기억한다면 무언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잃을 게 없다면 가슴이 원하는 것을 따르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는 이 일을 할 것인가? 잡스는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에 매진했고 혁신을 이루어냈다. 그때 잡스가 인용한 문구는 청중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 2022. 2. 21.
인생은 무대 위의 연극 영준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다. 그 후 학교를 자퇴하고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했고 아버지 빚이 4억인 것을 알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퇴근 후 편의점에서 새벽 1시까지 일했다. 독서실 친구에게 부탁해서 같이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결국 논술로 서강대에 합격하게 되었다. 뜻밖에 아동청소년센터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들아... 아빠가 영준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했던 말 기억나니? 인생은 연극과 같단다. 어느 연극이 그렇듯 늘 중간에 조명이 어두워지는 순간들이 오지. 그리고 그 어두워지는 순간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장면으로 전환되곤 하잖아. 인생도 똑 같단다. 인생에서도 무대 위에 .. 2022. 2. 14.
마음에 새겨진 문신 긍정적 사고의 개념을 일반에 처음 소개한 노먼 빈센트 필은 어느 날 홍콩의 콸룬 거리를 걷고 있었다. 이리저리 구부러진 작은 골목길이었는데 우연히 문신을 새겨주는 가게 앞을 지나면서 창가에 진열된 문신 샘플을 보게 되었다. 가슴이나 팔뚝에 문신을 새길 수 있는데 배의 닻이나 깃발, 인어 등 여러 가지 무늬가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매우 충격적인 문구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다'였다. 나는 그걸 보고도 믿을 수 없어 가게로 들어가 주인에게 그 문구를 가리키며 물었다. 도대체 이런 바보 같은 글자를 자기 몸에 새기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자 가게 주인은 웃으며 가끔 그런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누가 그런 짓을 하겠냐'라고 되물었다. 그 중국인.. 2022. 2. 8.
인종장벽을 넘은 재키 로빈슨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재키 로빈슨은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1947년 미국 메이저 리그에 데뷔한 최초의 흑인 선수다. 당시 다저스의 단장이었던 브렌치 리키는 흑인팀에서 뛰고 있던 로빈슨을 스카우트하기 원했다. 하지만 미국 사회에 만연한 백인들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큰 걸림돌이었다. 단장은 3시간 동안 로빈슨과 면담 가졌는데 그는 이렇게 물었다. 인종적인 모욕이나 부당한 차별을 당해도 참을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그러자 로빈슨은 단장의 마음을 곧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되물었다. 흑인들이 맞서 싸울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말이 아닐세. 맞서 싸우지 않고 참을 용기를 말하는 거라네.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가 자네를 검둥이라고 모욕을 해도 흥분하지 않고 참을 수 있는 용기 말이네. 흑인 선수의.. 2022. 2. 3.
시각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와 가이드러너 자신보다 타인을 더 믿는 스포츠 앞서가는 이보다 뒤따르는 이가 승패를 좌우하는 스포츠 이것이 바로 조금 특별한 스포츠인 시각장애인 알파인 스키를 가리키는 말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 선수가 가이드 러너의 도움을 받아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정식 패럴림픽 스키 종목이다.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는 엄마 배 속에서 6개월 반 미숙아로 태어났다. 엄마는 시각 장애(3급)를 안고 살아갈 딸에게 균형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스키를 가르쳤다. 그녀는 정상인의 10분의 1 그러니까 한쪽 눈으로 바로 앞의 사물만 겨우 볼 수 있는 정도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 스키를 탈 수 있을까? 누군가가 나의 눈이 되어준다면 어떨까? 양재림 선수는 앞서 달리는 가이드 러너의 소리를 따라 달린다. 가이드 러너가 .. 2022. 1. 30.
맥스웰 몰츠 박사의 21일 법칙 맥스웰 몰츠 박사의 21일 법칙이 있다. 몰츠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21일은 뇌에 시냅스(신호 연결)가 만들어져 행동이 습관화되는 최소 시간이라고 한다. 행동이 습관화되는 최소 시간, 21일 무엇이든 꾸준히 반복하면 행동은 습관이 되고 생각은 관념으로 굳어진다. 나쁜 습관이 몸에 배면 되돌리는데도 그만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바로잡는 게 좋다. 그리고 바른 습관을 기르자. 예를 들어 잠자기 전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30분씩 책을 읽는다면 10년이 지났을 때 적어도 1000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는데 그 작은 차이는 엄청난 성취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래서 습관이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를 바꾸는 습관 병아리가 부화하는데 21일이 걸린다. 어미닭의 품에서 따뜻한 온기가 끊.. 2022. 1. 9.
멘사 회장이 된 바보 빅터 바보 빅터는 인구 상위 2%, 아이큐 148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인 국제멘사협회 회장을 지낸 ‘빅터 세리브리아코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남들이 자신을 바보라고 부르자 자신이 바보인 줄 알고 17년 동안 진짜 바보로 살았다. 빅터는 어린 시절 말을 더듬고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였다. 정신과 의사도 빅터를 지능이 낮은 아이라고 평가했고 아무도 남들과 다른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지 못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실시한 지능지수 시험에서 173이라는 높은 결과가 나왔지만 편견을 가진 선생님은 빅터의 IQ를 73으로 기록하고 알려준다. 결국 빅터는 아이큐 73의 모자란 아이가 되었고 친구들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바보라 놀림을 받게 되었다. 그 후 빅터는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었고 아버지의 자동차.. 2022. 1. 5.
희망봉을 개척한 바스코 다 가마 희망봉의 유래 희망봉이라 알려진 희망곶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지점으로 중세시대 유럽과 인도, 아시아와의 교류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었다.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자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는데 당시 이 주변 해역이 매우 거칠었고 폭풍을 만나 매우 고생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을 폭풍의 곶(거센곶)으로 불렀다. ​ 곶은 바다 또는 호수 쪽으로 튀어나온 모양을 한 땅으로 3면이 모두 물로 둘러싸여 있다. 1497년에 이르러서야 포르투갈의 바스코 다 가마가 거센곶을 지나 인도로 가는 동방 항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하였고 금과 향료를 실은 무역상들의 왕래가 잦아지게 되었다. 동방 항로의 개척이라는 오랜 꿈을 실현한 포르투갈의 왕 주앙 2세가 이곳을 희망의 곶(Cape of good hope).. 2021. 12. 31.
체로키 부족의 지혜 북아메리카의 원주민 체로키 부족에게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네 안에서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단다. 그건 두 늑대가 싸우는 끔찍한 싸움이지. 한 놈은 악이야. 그놈은 화, 질투, 슬픔, 후회, 욕심, 오만, 자기 연민, 죄책감, 억울함, 열등감, 거짓말, 헛된 자존심과 우월감을 가진 네 자아지. 다른 놈은 선인데 그놈은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평온함, 겸손, 친절, 자비, 공감, 너그러움, 진실 그리고 바로 믿음이야. 똑같은 싸움이 네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어. 그리고 모든 사람의 안에서 그 싸움은 끊이지 않지. -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네가 먹이를 주는 쪽. 체로키 부족은 소년들에게 강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독특한 훈련을 시켰다. 소년들은 어릴 .. 2021. 12. 26.
명예를 지킨 스위스 용병 중세 스위스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위치해 무역이 어려웠고 땅은 척박했다. 가난한 젊은이들은 보수가 좋은 용병을 선호했는데 스위스 용병은 용맹했고 전장에서 죽는 것도 영예로 생각했다.​ 1527년 교황 클레멘트 7세 때 신성로마제국의 샤를 5세는 교황청을 공격했다. 2만이 넘는 군사가 로마 성벽을 넘었고 교황청 외곽의 수비대가 뚫렸다. 신성로마 제국군의 약탈이 시작되었지만 189명의 스위스 근위병은 끝까지 남아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성 베드로 성당으로 통하는 길목에서 적은 수의 용병이 2만의 병력을 막아내며 시간을 벌었고 클레멘트 7세는 간신히 산탄젤로 성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스위스 근위대는 147명이 사망하였지만 그들은 유럽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도 교황청의 근위대는 전원 스위.. 2021. 12. 9.
하버드로 간 마사이 소년 가난한 유목민의 아들 레마솔라이는 케냐에서 가난한 마사이 부족의 아들로 태어나 들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침에 물 한 잔 마시고 들로 나가 밤에 돌아올 때까지 허기를 견디곤 했다. 그러다 정부의 지원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학교가 멀어 방학 때마다 화물 트럭을 얻어 타고 다녀야 했지만 형편을 비관하지 않았다. 마사이 족은 자긍심이 크고 용맹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어린 레마솔라이는 가축을 지키던 하룻밤에 사자를 맞닥뜨리고 너무나 무서워 도망을 친 적이 있었다. 그 일로 마사이 전사에겐 가장 치욕스러운 겁쟁이란 별명을 얻었고 자신이 얼마나 비겁했는지 큰 부끄러움을 느꼈다. 레마솔라이는 그 일 이후 앞으로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다시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부담.. 2021. 11. 29.
편견을 깨뜨리는 믿음 무하마드 유누스 무하마드 유누스는 방글라데시에서 부유한 보석상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였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던 그는 어느 날 강의실 밖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허덕이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의 학문은 가진 자를 위한 이론일 뿐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알고 갈등했고 빈민들에게 다가갔다. ​ 빈민들은 쉬지 않고 힘겹게 일해도 손에 쥐는 게 없었다. 하루 종일 인력거를 끌어도 번 돈의 반은 인력거 대여비로 내고 하루 먹고 남은 돈은 모아 집세로 내야 했다. 담보가 없는 그들은 대출도 불가능했고 희망은 없었다. 그라민 은행 인력거는 대여비를 아껴 두어 달만 저축하면 살 수 있는 것이었다. 유누스는 손에 쥐고 있던 27달러를 꺼내 극빈자에게 무담보로 .. 2021. 11. 18.
바보새 앨버트로스의 아름다운 비상 바보라 불린 새 앨버트로스는 새 중에서 가장 큰 새이며 가장 멀리 나는 새이다. 그런데 앨버트로스는 ‘바보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큰 날개 때문에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고 잡기도 쉬워서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폭풍이 몰려오는 날, 모든 새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숨을 때 앨버트로스는 바보처럼 바람을 맞서며 절벽에 서 있다. 그리곤 긴 날개를 펼치며 절벽 아래로 몸을 내던진다. 폭풍에 자신의 몸을 맡긴 바보새는 보란 듯이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 높이 높이 올라간다. 다른 새들은 그 순간이 바보새가 멋지게 비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는 것을 모른다. 앨버트로스는 날갯짓 없이 3m가 넘는 펼친 날개로 바람을 타고 심지어 일주일, 수만 km를 비행할 수 있다. 바람의 힘으로 앨버트로스가 먼 거리를 .. 2021.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