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타심4

성공확률 5000분의 1의 상륙작전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할 확률은 고작 5000분의 1이었다. 인천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10m에 달해 수 km의 갯벌이 생겨나고 수로가 좁아 상륙함의 접근이 어려웠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가깝기 때문에 적군의 기뢰가 곳곳에 부설되어 있었다. 참모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이 인천을 고집한 데에는 누구보다 큰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난 태평양 전쟁에서 87차례의 상륙작전을 전개한 경험과 남다른 마인드에서 나온 것이었다. 드디어 미 합동참모본부를 설득한 맥아더는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을 개시하여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방어선을 피해 서울을 탈환함과 동시에 적의 보급로를 끊으며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다. 영화 인천 상륙작전의 한 장면을 보면 맥아더의 마인드를 .. 2022. 3. 6.
상위 0.1% 우등생의 비밀 EBS는 언젠가 학교와 공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했다. 전국에서 수능 모의고사를 치른 학생들 중에서 전국 석차 최상위 0.1%에 들어가는 우등생들을 들여다본 것이다. 최상위 엘리트 그룹과 보통 학생 그룹을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조사했지만 큰 차이점을 찾아낼 수 없었다. 0.1%에 속하는 학생들이 평범한 학생들에 비해 IQ가 높다거나 특별한 생활습관이 있다거나 아니면 부모의 경제력이나 학력이 높다거나 등등 이렇다 할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제작진이 고민에 빠질 즈음 프로그램을 자문해주던 심리학자는 0.1%에 속한 학생들의 한 가지 행동에 주목했다. 그 학생들은 친구들이 어떤 문제를 들고 물어볼 때마다 쉽게 대답을 해주는 것이었다. 심지어 반에서 꼴등 하.. 2022. 1. 21.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총지배인 호텔킹 조지 볼트 비바람이 몹시 몰아치던 어느 늦은 밤에 숙소를 찾지 못한 노부부가 작은 호텔로 들어왔다. 예약은 못 했지만 혹시 빈방이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그 도시의 행사 때문에 빈 방이 하나도 없을뿐더러 다른 호텔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점원은 노부부에게 제안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빈 객실이 다 찾습니다. 하지만 비도 오고, 시간도 늦었으니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 없군요. 누추하지만 제가 묶고 있는 방이라도 괜찮으시면…" 그로부터 2년 후, 그 호텔 점원은 우편으로 뉴욕행 비행기 표를 받게 된다. 뉴욕에 도착하자 그를 맞이한 건 그때 그 노신사였고,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로 안내되었다. "이곳은 내가 당신을 위해지었으니 이 호텔의 경영을 맡아 주시오." 뜻밖의 제안에 놀란 볼트는 그렇게 미국 .. 2021. 11. 6.
개미의 사회적 면역 개미와 전염병 개미는 전염병에 어떻게 대응할까? 연구에 의하면 개미도 무서운 곰팡이에 의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그런데 개미들은 감염된 개미를 격리하거나 내쫓지 않고, 오히려 건강한 개미들이 달려와서 이들의 곰팡이 포자를 떼어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곰팡이 포자가 퍼져 일부 개미들이 감염되지만 감염이 퍼질수록 포자의 농도가 점점 약해진다. 결국 건강한 개미는 면역으로 이겨내고 허약한 개미도 감염에 대한 부담이 줄어 대처가 쉬워진다. 이렇게 건강한 개미가 감염된 개미를 도와줌으로 해서 곰팡이의 감염 농도를 낮추고 개개의 개미가 저항력을 기르는 것을 사회적 면역이라고 한다. 이타적 마인드 물론 개미집단의 사회적 면역과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코로나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인 곤충인 개미에게서 전염병에 .. 2021. 11. 5.